담양수북중 김정연·최현민 학생 대상 수상
담양공공도서관(관장 권남익)은 학생들의 능동적인 독서습관과 올바른 토론문화 정착을 위한 '제7회 독서토론대회'를 지난 4일(금)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관내 5개 중학교 13팀이 참가한 예선을 거쳐 선발한 본선 진출 8팀을 대상으로 토론 대회가 진행됐다.
참가학생들은 2022년 「책으로 만나는 담양, 한 책 읽기」 청소년 부분 도서로 선정된 「순례주택」 (유은실, 비룡소, 2021)을 읽고 ‘오수림과 순례 씨는 가족이다’란 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대회 결과, 대상인 전남도교육감상에 담양수북 3학년(지도교사 이향화) 김정연·최현민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상)은 담양수북중 엄지인·김가윤 학생, 우수상(담양공공도서관장상)은 담양여자중 전예린·최가온 학생과 창평중 최대영·조성현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책을 읽고 논점을 찾는 것뿐 아니라,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대회 참가 소감을 전했다.
담당자 강민수 주무관은 “참가 학생들이 「생각을 키우는 독서·토론·글쓰기」 프로그램에서 쌓은 실력을 대회에서 유감없이 발휘했다"면서 "앞으로도 공감과 배려의 토론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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