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한마당잔치인 ‘제19회 담양군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6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체육회 산하 협회별로 일제히 경기에 돌입했다.

담양군체육회(회장 정영창, 사무국장 국석주)가 주최하고 담양군의 후원과 종목별 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탁구, 등산, 파크골프, 골프, 체조, 축구 등 17개 종목에서 2천5백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서로의 우의를 다졌다.

개회식에는 이병노 군수, 최용만 의장, 이개호 국회의원, 박종원·이규현 도의원 및 군의원 들이 모두 참석하였으며, 체육회 산하 협회별 회장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생활체육 한마당 잔치를 축하해 주었다.

개회식에 앞서 모든 참가자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이번 용산의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올린 뒤 개회식을 진행했다.

개회식에서는 담양군체육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은 게이트볼협회 국인홍 회장과  소프트테니스협회 이경천 회장이 담양군체육회가 주는 공로패를 수상했다.

또한 고령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건강을 지키며 활동하며 모든 군민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있는 파크골프협회 오동기 회원(담양읍, 94세), 게이트볼협회 김성수 회원(수북면, 94세), 체조협회 김순덕 회원(무정면, 94세)이 각각 건강상을 수상했다.

정영창 회장은 “벌써 19회를 맞는 담양군 생활체육대전이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참여해 주신 종목별 회장님들과 모든 동호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담양군 체육회는 모든 종목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이를 통한 생활체육 저변확대로 군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