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초교 1∼3학년 20여명 대상

담양향교(전교 김성택, 유도회장 조공모)는 지난 9일 ‘2022년 담양인문학 교실, 담양향교와 함께하는 선비이야기’란 주제로 청소년 인성·예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담양향교 명륜당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금성초교(교장 이영순) 1∼3학년 학생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인성교육은 김성택 전교가, 예절교육은 조공모 유도회장이 맡아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으로 조선시대 선비가 입던 유복입기와 명심보감, 사자소학에 실린 효행 실천에 대한 강연을 듣는 인성·예절 교육과 함께 담양향교 대성전에서 공자님께 효도를 다짐하는 봉심을 드리는 교육으로 마무리했다.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나이어린 학생들은 향교가 진행하는 예의와 선비의 법도를 처음 접하고 조금은 낯설고 호기심 어린 시선을 보이면서도 조그마한 손짓과 몸짓들로 대견할 정도로 몸가짐과 행동거지를 단정히 하는 등 교육에 열중하며 2시간 넘는 교육 시간을 이수했다.
김성택 전교는 “아직 어린나이지만 예절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이 올바른 품성과 모범적인 학교생활로 장차 이 나라의 동량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공모 유도회장은 “금성초교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갈고 닦아 부모님께 효도하고 나라에 보탬이 되는 그릇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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