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전문진화대원 최재남 팀장 외 8명 참가

 

산불관련 초동 대응을 평가하는 ‘2022년 산불지상진화경연대회’가 지난 11일 순천시 청소년 수련원에서 개최 됐다.
이날 대회에 담양군에서는 최재남 팀장이 이끄는 산불전문진화대원 9명이 참가하여 2위를 달성했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가 주관하여 열린 이번 경연대회는 동부와 서부권으로 나뉘어 11개 팀씩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다.
경연 종목으로는 산불진화와 관련해 얼마나 빨리 초동대응과 함께 산불을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는가를  평가했다.
총 550m 떨어진 곳의 산불을 진화하는 것을 예상해 산불 발생 시 소방차로부터 100m 지점에 간이 수조를 설치하고, 간이 수조로부터 13mm 고무호스를 400m 구간에 신속하게 펼치고, 다시 8.5mm 고무호스를 50m 펼쳐서 가장 빨리 수조에 빨리 물을 채우는 시간을 재어 평가 했다. 이날 담양군 팀은 2위를 달성해 상장과 상금 60만원을 포상 받았다.
임홍준 산림정원과장은 “이번 경연대회에서 담양군의 산불전문진화대원들이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요즈음 같이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에 담양의 산불진화대원들이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에는 산불전문진화대원 22명과 각 읍면에 2명씩인 산불감시원 24명 등 총 46명이 가을철 산불 방지 및 진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