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담양군수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17일 창평면 소재 담양군전천후경기장에서 열렸다.
담양군게이트볼협회(회장 국인홍)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2개 읍·면 12개팀을 포함 전남 19개팀, 광주 5개팀 등 총 36개팀 230여명이 참가, 서로 고장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경기방식은 파트별로 예선리그를 거쳐 파트별 1위를 차지한 본선 12개 팀을 가려내고 본선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대회 결과 광주시 광산구팀이 나주시 팀을 누르고 우승컵을 차지해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준우승을 차지한 나주시는 트로피와 상금 30만원과 상장, 3위를 차지한 여수시·목포시는 트로피와 상금 15만원을 받았다.
장려상은 창평2조·월산 1조와 2조 그리고 영광군 등 4팀이 각각 상장과 상금 5만원을 수상했다.
국인홍 회장은 “관내 외 동호인들이 대나무골 담양에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게이트볼대회를 가졌다”면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헌신해준 각 지역 선수들과 임원, 대회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