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면 사회단체·주민들 반대 현수막 내걸어
무정면 주민들이 면소재지 인근에 위치한 돼지 돈사 운영을 반대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무정면 사회단체와 주민들은 무정면 봉안리에 위치한 돼지 돈사 인근에서 “악취유발 돈사 재 입식, 결사반대 한다"며 돈사 운영에 대한 지위 승계 및 재 입식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곳은 무정면 주민 김모 씨가 오랫동안 돈사를 운영해 왔지만 자금난에 허덕이면서 돈사가 은행에 넘어가면서 문을 닫았다.
히자만 최근에 외지인 경매를 통해 이곳을 낙찰을 받아 다시 돼지를 입식해 돈사를 운영을 추진할려고 하자 지역민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오랫동안 돼지 똥냄새를 맡으며 참아왔지만 경매를 받은 외지인이 다시 돈사를 개축해 돼지를 재 입식하려고 한다”면서 “앞으로 매일매일 악취에 시달리는 주민들은 극심한 피해를 입게 될 것은 뻔하며 이에 담양군은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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