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돌이, 딸리’ 캐릭터를 활용한 담양다운 이모티콘 개발 필요
‘대돌이, 딸리’ 캐릭터를 활용한 담양다운 이모티콘 개발 필요
  • 추연안 기자
  • 승인 2022.12.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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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자체·기관 등 카카오톡 이모티콘 개발, 인지도 높이는데 활용
다양한 연령층이 사용…담양 홍보 및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

최근 스마트폰과 모바일 메신저가 상용화 되면서 온라인을 통한 대화가 전화통화 보다도 더 일상으로 급증하면서 ‘말의 대체재’인 이모티콘도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담양군의 마스코트인 ‘대돌이’·‘딸리’ 등 담양을 홍보할 수 있는 이모티콘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모티콘은 ‘감정’을 뜻하는 영어단어 ‘emotion(이모션)’과 ‘기호’를 뜻하는 영어단어 ‘icon(아이콘)’을 합쳐 만든 합성어로, 말 대신 감정을 표시하는 그림이나 기호를 뜻하며 문자메시지나 채팅, 이메일, 온라인 게시판 등에서 언어(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을 표현하는 데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처럼 이모티콘이 일상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면서 ‘웃음’, ‘눈물’, ‘바쁘다 바빠’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 할 수 있는 사용 빈도도 높아져 말로 하기 애매한 내용을 절묘한 표정 하나로 전달하는 ‘이모티콘 대화’도 이제 익숙한 문화로 자리 잡았다.


특히 전 국민이 사용하고 있는 대표적 메신저인 카카오톡은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대화창 이용자가 하루 평균 1천만 명 이상, 카톡 대화창에서 오가는 이모티콘 수는 2억 개 이상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림잡아서 국민 1인당 하루에 20여개의 이모티콘을 주고받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담양의 마스코트인 ‘대돌이’·‘딸리’ 뿐만 아니라 담양을 형상화하거나 담양을 떠올릴 수 있는 이모티콘을 개발, 이를 SNS를 통해 적극 활용한다면 대나무로 대표되는 ‘생태도시 담양’의 브랜드 네임과 함께 담양딸기의 우수성을 온라인상에서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 지자체 중에는 이미 대중화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개발해 카카오톡 채널의 사용자 들을 유입 할 수 있도록 무료로 배포, 각종 관광소식 전파 및 이미지 보급에 힘써 많은 관광객들이 관심과 흥미를 갖고 찾아 올 수 있도록 하는 등 인지도를 높이는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


김모 학생(13·읍 담주리)은 “이미 학생들 사이에서는 부모님이나 친구들과 매일 카카오톡을 하면서 가끔은 말보다는 이모티콘으로 내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더 도움이 돼 자주 사용하고 있으며, 학생들 사이에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면서 “담양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다양하고 재미난 이모티콘이 생긴다면 자주 사용하면서 친근감도 생겨 대화창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겠다”고 말했다.


주민 하모씨(46·읍 객사리)는 “다양한 이모티콘이 사용되고 있는 온라인상에서 담양의 이미지를 알려주는 이모티콘이 출시된다면 군에 대한 친근감을 더 느끼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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