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 담양애(愛) 주소갖기 캠페인
봉산면(면장 고진성)이 인구회복을 위해 지난 11월 한달 간 민·관 합동으로 ‘담양애(愛) 주소갖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봉산면 의용소방대(대장 김원호)는 지난 달 18일 살기 좋은 봉산을 만들기 위해 봉산농협 로컬푸드를 방문하는 면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과 함께 실거주지로 주소를 이전토록 홍보했다.
봉산면 이장단(단장 차상호)은 주민등록 사실조사 시 마을에 실거주 중이나 미전입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구시책 안내 리플릿을 나눠주며 전입을 독려했다.
또한 주민자치회(위원장 정종갑)에서도 지난 25일 월례회의에서 정주여건 조성의 일환으로 세대별 맞춤형 주민 프로그램 신설을 논의하는 등 매년 감소하는 마을주민 수에 경각심을 가지고 인구 늘리기 운동에 나섰다.
봉산면사무소에서는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를 월 2회 운영하면서 관내 기숙사가 있는 제조업소와 사업체들을 직접 방문해 면사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전입신고를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등 주민등록 인구 증대에 총력을 기울였다.
고진성 봉산면장은 “봉산은 인근인 광주광역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더욱 실속 있는 인구 늘리기 운동을 전개하여 봉산생활권자들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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