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트리, 경관조명, 버스킹 등 볼거리 즐비

특색 있는 크리스마스 아이템을 개발해 담양을 크리스마스마켓 중심지로 조성해 나가기 위한 제4회 산타축제가 오는 23일 힘찬 팡파르와 함께 개막된다.
이를 위해 담양군은 겨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4회 담양산타축제’ 준비로 분주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군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추어 원도심과 메타랜드를 중심으로 축제분위기를 조성하여 겨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이번 축제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축제는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파티’란 주제로 열리며 담양군과 담양산타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 한다.

그 동안 코로나로 인해 3년여 공백을 두고 진행되는 축제인 만큼 관광객과 주민들이 크리스마스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해 준비하고 있다.
산타축제는 지난 3회까지 기간이 15일 이상 진행된 것에 비해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 간의 짧은 기간에 진행되는 축제이지만 행사 기간 동안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족,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고, 사진 속에 담아 갈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 및 포토존 설치와 소품들을 여러 곳에 배치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고적대 퍼레이드와 함께 캐럴, 재즈, 마술 퍼포먼스, 원도심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루돌프 빨간코를 찾아라, 산타와 함께 하는 미니게임 영수증 이벤트, 스탬프 투어 이벤트 등을 통해 신나는 분위기도 연출한다.
이외에도 프리마켓에는 크리스마스 소품을 판매하고 산타복을 대여해 누구나 산타가 되는 추억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다 산타복을 입은 수십 명의 젊은이들이 배치되어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음악에 맞춰 흥을 돋우며 관광객과 사진 촬영을 해주는 등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릴 계획이다.
원도심 거리에는 축제와 어울리는 포인세티아 꽃을 곳곳에 배치해 화사한 도심을 연출하고, 중앙공원과 LP음악충전소 일원에서는 공연과 함께 신나는 캐럴 음악을 울리며 크리스마스 및 연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김현진 위원장은 “메타랜드 일원과 읍 중앙공원에 산타조형물과 화려한 트리 등 야간경관조명으로 밝게 빛나는 화려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해 젊은 사람들은 물론 가족과 함께하는 모든 관광객들에게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노 군수는 “3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군민과 관광객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는 축제로서 가족과 연인이 함께하며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갈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