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장연합회 200만원
담양군공예인협회 100만원
담양군 4-H본부 120만원
담양한과명진식품 100만원
담양제일장례식장 100만원


담양의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이 연말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담양군의 지역 인재를 위해 담양군 이장연합회 200만원, (사)담양군 4-H본부에서 120만원, 담양한과명진식품에서 100만원, (주)더이룸 담양제일장례식장에서 100만원, 김일호씨가 100만원, (사)담양군공예인협회(이사장 허무)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관내 318명의 마을 이장으로 구성된 담양군 이장연합회(회장 이용길)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에서 2009년부터 총 2천 5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올해도 담양군의 발전을 위하여 이장들의 뜻을 한데 모아 마련했다.
(사)담양군공예인협회는 2008년 설립되어, 다양한 분야의 공예인이 모여 공예문화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단체다.
매년 회원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작품으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의 예술과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꾸준히 담양의 인재들에 대한 관심을 이어와 올해까지 누적 75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담양한과명진식품은 한과업체 최초 HACCP인증 업체로서 남녀노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과를 제조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전국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을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기탁했다.
담양군4-H본부는 회원 총 93명으로 담양군 농업 발전을 위해 후계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 ‘제3회 전남4-H대상 우수시군4-H본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받은 시상금 120만원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군에 전액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더이룸은 담양읍 양각리에 소재한 담양 제일장례식장을 운영 중으로 지역의 건전한 장례문화 실천과 더불어 지난 2020년부터 꾸준한 장학금 기탁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수북면 황금리에서 방울토마토를 재배 중인 김일호 씨는 “개인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농사 수익금의 일부를 기탁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기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병노 (재)담양장학회 이사장은 “군민을 비롯한 출향인, 기업 및 사회단체 등에서 보내주신 정성이 한데 모여 지금의 장학기금이 조성될 수 있었다”며 “귀한 마음을 담아 기탁해 주신 장학기금은 지역인재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