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총력전으로 나서
담양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총력전으로 나서
  • 정재근 기자
  • 승인 2023.01.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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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1일 시행…향우들의 십시일반 ‘효자 기부금’ 기탁

 

 

올해 1월1일 전격적으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전국의 모든 지자체들이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담양군도 이에 뒤질세라 이병노 군수와 주무부서인 참여소통실 그리고 각 실과 직원들이 이에 대한 홍보를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있다.


지역발전 불균형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일정액을 기부할 수 있는 ‘고향사랑 기부금제’는 지난 2021년 9월 법안이 통과돼 지난  1일부터 전격 시행됐다.


기부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가능하며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주민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공익사업에 사용된다.


소득에 상관없이 기부금액에 따라 구간별 차등 세액공제 돼 10만원까지는 기부금 전액 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10만원 초과부터는 16.5% 공제된다.


답례품 제공 시에는 기부금의 30%를 한도로 기부 받은 지자체가 기부자에게 지자체가 선정한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다.


이 경우 관할구역에서 생산, 제조된 물품이나 관할구역에서 통용되는 상품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품목으로 제한을 두고 선정했다.


참고로 최초 10만원 기부 때엔 1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즉 세액공제 10만원 전액 환급 및 3만원의 답례품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지난 5일 현재 담양군을 위해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한 기부자와 기부를 약정한 금액은 총 53건에 2천150여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중 기부 가능 최고 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한 기부자 1호는 수북면 출신으로 카타르월드컵의 주역인 축구 국가대표 나상호선수가 그 이름을 올려 고향사랑을 뽐냈다.


또한 1일 고향사랑 기부금제 시작과 동시에 제일먼저 이름을 올린 이는 부산광역시의 조진근 씨다.


이 군수는 구랍 15일과 16일 제주도를 방문해 제주지역 출향인, 관음사, 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위한 홍보와 담양 쌀 판매 확대를 위해 광폭 홍보를 벌였다.


이 군수는 이틀 동안 재제주담양향우회와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시청,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를 방문해 담양 쌀의 우수성과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설명하는 등 최선의 홍보를 진행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해 11월, 군은 지역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와 함께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고 지역발전에 공동 협력을 통한 지역소멸위기 극복과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홍보하기 위해  ‘고향사랑 홍보단’을 출범시켰다.


이번 ‘고향사랑 홍보단’은 지역 내 담양군을 포함한 17개 유관기관과 28개 사회단체 등 총 45개 단체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담양愛 주소 갖기 운동과 금년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지역 농·특산물 판매촉진 등 지역발전 정책을 원활히 추진하는데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이 군수 취임 후 대구 출신으로 국민의힘 보좌진의 경력을 갖고 있는 김동률 사무관을 담양군 서울사무소를 관장하는 소장으로 발탁하고 이번 1일자 정기인사에서 정책보좌관으로 임명했다.


군은 김 보좌관을 통해 지난해 예산정국서 여야를 넘나들며 힘을 발휘하게 하는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제’에 발맞춰 지역에 도움 되는 방안을 수시로 고민하고 실천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담양군 서울사무소는 △정부예산 관련 정보 및 자료수집 △중앙부처 공무원 인적네트워크 구축 △담양출신 공무원 및 출향인사 인적네트워크 관리 △고향사랑기부제 및 군정 홍보 업무를 추진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군은 지난 9월 1박2일 일정으로 “활발한 소통으로 고향인 담양 지역발전에 협력하겠다”며 고향을 방문한 재경담양군향우회(회장 이성백) 회원 350여명에 대한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통해 향우들에게 감동을 주는 한편 고향사랑기부제 취지도 적극 홍보했다.


각 실과소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분주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구랍 3일(토) 전북, 제주, 광주전남 등 30여 명의 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된 호남·제주권 연구기관협의회 간담회에서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등 그 홍보에 온정을 바치고 있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14품목과 18곳의 공급업체에 대한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와 품목은 △쌀(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한우(담양축협) △떡갈비(담양죽순영농조합법인) △전통주(죽향도가, 하심당) △한과(약과)(김복녀전통식품, 안복자한과, 호정식품) △쌀엿(고재구전통쌀엿) △장류(고려전통식품,우리콩영농조합법인) △죽순(고서농협, 담양죽순영농조합법인) △방울토마토(대숲연합사업단, 수북농협) △샤인머스켓(봉산농협) △블루베리(고서농협, 봉산농협, 수북농협) △단감(시목원) △관광문화상품(딜라이트담양) △담양사랑상품권(담양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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