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가족센터(센터장 손순용)는 설날연휴인 지난달 23일 담양군민 4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설날 전통목공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목재를 직접 만지는 활동으로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목향전통가구연구소(대표 김영길)체험장에서 망치질과 대패질, 까칠한 부분을 다듬는 사포질과 미네랄오일을 바르며 가족만의 독특한 친환경 도마와 전통 민속놀이 윷 만들기를 체험했다.
특히 나무전문가 임창균 관장의 해설로 목공에 대한 이해 및 기초지식 습득과 함께 목재를 이용한 가족 여가활동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진행했다.
이날 참가한 한 가족은 "다양한 나무의 종류와 이름을 알게 돼 좋았고 새해소원과 소망을 도마와 윷에 새기며 목공체험을 통해 내가 만든 도마에서 요리하는 요리사의 꿈을 키우는 것이 재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담양군가족센터는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담양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목공체험 행사 등 다양한 가족 친화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