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진 담양농협 조합장이 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출마한다.
김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규정에 따라 합병등기일로부터 2년간 선거유예기간이 주어져 오는 2024년 2월까지 임기가 보장돼 있었으나 지난 8일 조합에 사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현재, 담양농협 조합장 선거는 김범진 전 조합장 외에는 거론되는 후보자가 없어 무투표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담양농협은 당초 전임 조합장 등 2~3명이 내년 보궐선거를 염두에 두고 물밑 각축전을 벌였으나 이번 김 조합장의 사퇴와 출마 결심으로 잠정적으로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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