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회관~향교교 구간 166본 대상
담양군이 지난 23일부터 담양읍 시가지 은행나무 가로수 가지치기사업을 추진에 나섰다.
오늘 3월 11일까지 진행 될 이번 은행나무 가지치기사업은 담양문화회관 ~ 향교교 구간의 은행나무 166본의 자연수형을 고려한 가지치기와 고사지 제거 등을 통해 시가지 정비를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담양교~신남정사거리 구간의 은행나무 86본의 가지치기를 추진한 바 있으며, 주변 주택, 상가 등 생활민원 해소와 더불어 도시경관 역시 밝아졌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많았다.
또한 가로수 가지치기는 수목의 생육환경과 가로경관을 개선하고 수관 밀도를 조절하여 수목 병해충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김은주 산림정원과장은 “올해 가을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로 주변 상가나 보행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진동수확기를 이용하여 조기에 열매를 제거할 계획이다”며 “주민들의 편의와 쾌적한 가로경관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