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박상래)는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 기간 소화기 및 비상소화장치 일제 점검·사용법 교육 실시에 나섰다.

전통시장 내 소화기는 점포마다 또는 주요 통행로에 설치되어 있고, 비상소화장치는 주로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지역이나 소방관서 원거리 지역, 전통시장 등에 설치돼 있다.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인근 주민이 직접 초기 진화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관내 전통시장 내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 230개(점포별 소화기 제외), 비상소화장치 개수는 12개소다. 이에 담양소방서는 ▲소방호스, 소화전 개폐기 등 비상소화장치 구성물품 확인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및 방수 시연 ▲기타 소방안전교육 및 모의 화재 진화 훈련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박상래 담양소방서장은 “다가오는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지면서 주변의 소화기나 비상소화장치 등 초기 진화시설의 위치와 사용법을 평소 익혀두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비상소화장치 교육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