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담양군 동시조합장 선거 이모저모
3·8 담양군 동시조합장 선거 이모저모
  • 정재근, 이정윤 기자
  • 승인 2023.03.10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열심히 일할 사람에게 투표했어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일인 지난 8일 각 읍면 투표소에는 가족·이웃 단위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출근길에 나선 직장인과 봄철을 맞아 일손이 분주한 농사일에 앞서 투표에 참여한 농민들이 아침 일찍 투표소를 다녀갔다. 
선거인단 확인·투표용지 출력과 배부·투표까지 5분도 채 걸리지 않았지만 투표소 앞에는 10여명이 접수를 위해 서 있었다.
선거에 참여한 유권자들은 한마음으로 '일할 조합장', '정직한 조합장'이 선출되길 바랐다. 
이날 투표를 통해 관내 지역 농·축협 7곳, 산림조합, 전남광주한우조합 등 총 9곳 조합의 대표자가 선출됐으며, 무투표 당선은 담양농협과 금성농협2곳이다.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1만45명이다.

개표가 진행되자 참관인들의 열기로 후끈 

 

○…오후 5시 투표를 마치고 개표장에 도착한 투표함들이 차례로 개봉.
지역에 관계없이 투표할 수 있는 통합선거로 치러진 투표함의 투표용지들은 개표요원들에 의해 수집돼 선별기를 통해 조합별로 분류.
개표기로 옮겨진 투표용지들이 광주원협을 시작으로 봉산, 고서, 창평, 무정, 금성, 수북, 대전, 축협, 한우조합, 산림조합의 순서로 개표작업이 진행되자 후보자별 개표참관인 등 관계자들이 숨죽이며 긴장.
개표기 주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며 시시각각 변하는 개표추이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 표정으로 개표상황을 지켜보는 등 열띤 분위기.

개표과정에서 1위 2위가 엎치락뒤치락

○…개표과정 내내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한 대전농협은 1차 개표가 끝난 뒤 1위와 2위의 표차가 20여 표에 불과 하는 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연출.
더욱이 근소한 표차에도 불구하고 미 분류표가 모두 60여 표나 돼 재분류 결과에 따라서는 당락이 뒤바뀔 가능성마저 있어 관계자들이 셈을 하느라 분주.
재확인 결과 24표 차이로 1위와 2위가 그대로 유지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참관인들은 결과에 대해 탄식과 아쉬운 표정이 묻어났다.

당선축하객으로 꽉 찬 개표장 밖 통로

○…당선자가 결정된 후 개표장 바깥에는 조합원을 비롯 당선자 가족과 지지자 및 지인들, 그리고 농·축협 임직원들이 통로를 가득 메우고 삼삼오오 선거와 관련된 대화를 나누는 진풍경.
이들은 당선자를 축하하는 꽃다발이나 꽃목걸이를 든 채 당선증이 교부되길 기다리며 즐거운 표정으로 대기.


  • 전남 담양군 담양읍 추성로 1379번지
  • 대표전화 : 061-381-1580
  • 기사제보 : 061-382-4321
  • 인쇄물,기념품,광고문의 : 061-381-3883
  • 팩스 : 061-383-211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재근
  • 법인명 : 담양군민신문
  • 제호 : 담양군민신문
  • 등록번호 : 전남 다 00232호
  • 등록일 : 2006-9-14
  • 발행일 : 2006-9-14
  • 발행인/편집인 : 최광원
  • 담양군민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담양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dy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