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10 총선… 담양 출신 누가 나서나
내년 4·10 총선… 담양 출신 누가 나서나
  • 추연안 기자
  • 승인 2023.04.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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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함평·영광·장성 이개호·최형식, 광주 북갑 조오섭
광주 동남갑 윤영덕, 광주 서구을 양부남 등 5명 거론

 

22대 국회의원 선거(2024년 4월10일 실시)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담양지역 출신 인사들이 국회의원 출마 예상자로 자천타천 거론되며 각자 지역구에서 발 빠르게 민심을 잡기 위해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대전면 출신 현역 국회의원은 3선의 이개호 의원을 비롯해 대면전 출신 조오섭(광주시 북구갑)의원과 용면 출신 윤영덕(광주 동남을)의원 등 총 3명이다.
여기에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에 최형식 전 담양군수가 지역일간지 언론을 통해 자천타전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월산면 출신의 광주 서구을 양부남 전 고검장이 최근에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고 본격적으로 출마 준비를 하고 있다.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
먼저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는 현역인 이개호 의원의 4선 도전 여부와 함께 전직 군수 등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19대 국회부터 내리 3선을 지낸 광주·전남 최다선 의원인 이 의원의 4선 도전은 유력한 상황이다.
하지만 민주당이 지난 대선 당시 개혁과제로 내놓은 ‘4선 금지 혁신안’이 실현될지가 관건이다. 해당 안건은 같은 선거구에서 3번 연속 당선된 의원의 4번째 출마를 제한한다. 
해당 조항이 적용될 경우 이 의원은 서울·수도권으로 지역구 변경이 불가피해 이 지역구 총선 판도는 급변할 것으로 보이지만,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현재까지 ‘4선 금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고 있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 3월에 더불어민주당 공천 TF단장으로 임명돼 중앙당의 입지가 더욱 강화돼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될 상황이다.
이 의원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거론되는 후보로 최형식 전 담양군수를 비롯해 박노원 민주당 부대변인, 이석형 전 함평군수, 김선우 전 복지TV사장, 장현 전 호남대 교수, 김영미 동신대 관광경영학과 교수가 거론되고 있다.
3선 군수를 역임한 최형식 전 담양군수도 담양을 관광도시로 육성하며 지역민들에 인지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광주 동남갑
용면 출신인 윤영덕 의원은 광주동남갑에서 재선을 노린다.
우선 윤 의원은 이른바 ‘검수완박’을 이끈 민주당 내 초선의원 모임 ‘처럼회’ 소속으로 정치개혁과 지역발전을 외치며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윤 의원에  맞서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과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토교통부 장관을 지낸 노형욱 전 장관, 광주와 전남 테크노파크(TP) 원장을 모두 역임한 유동국 전 원장, 정진욱 전 이재명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대변인, 기초·광역의원, 재선 구청장을 거쳐 한국전력 상임감사로 근무 중인 최영호 전 남구청장 등이 도전장을 낸 상태다.
동남갑은 21대 총선 당시 유권자수가 14만명에 달했다. 진월동과 노대동을 포함한 효덕동 일원, 송암동, 대촌동, 월산동, 봉선동, 주월동이 선거구에 포함된다.
윤 의원은 용면 월계리 출신으로 용면 용북초교, 담양중(37회), 담양고(6회), 조선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광주 북구갑
대전면 출신 조오섭 의원이 재선을 준비 중인 가운데 민주당 내에서 현재 4명이 자천타전으로 거론되고 있다.
조 의원은 북구갑에서는 6, 7대 시의원을 거쳐 지난 총선에서 금뱃지를 단 조의원은 현재 민주당 내에서 문상필 전 시의원, 정준호 변호사, 진선기 전 시의원 등과 함께 당내 경선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광주 북구갑은 21년 총선 당시 선거인수가 15만5천800여명으로 중흥1·2·3동, 중앙동, 신안동, 우산동, 풍향동, 문화동, 석곡동, 임동, 두암1·2·3동, 문흥1·2동, 오치1·2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광주 서구을
월산면 출신 양부남 전 고검장이 도전장을 내민 광주 서구을은 지역구 현역인 무소속 양향자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탈당으로 ‘무주공산’을 노리는 민주당 후보들이 난립하고 있다.
이 곳은 양 고검장을 비롯 김경만 의원(비례), 이남재 전 광주시 정무수석, 천정배 전 의원 등쟁쟁한 후보들이 치열한 물밑 경합을 벌이며 민주당 경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공고 출신의 고검장’ 신화를 써내려간 양 전 고검장은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최근에 광주 서구을 지역에 변호사 사무소를 내고 착실히 출마 채비를 하고 있다.
광주시 서구을은 상무2동, 화정3·4동, 금호1·2동, 서창동, 풍암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유권자 수는 14만5천17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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