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성공적인 담양대나무축제 개최 위해 군민 모두 힘을 모으자
(기자수첩) 성공적인 담양대나무축제 개최 위해 군민 모두 힘을 모으자
  • 담양군민신문
  • 승인 2023.04.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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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연안 편집부국장

전국을 대표하는 대표축제인 담양 대나무축제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2023 New Bamboo Festival'이라는 새로운 축제 명으로 변경해 오는 5월 3일(수)∼7일(일)까지 5일간 추성경기장 및 관방제림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나무를 소재로 개최하고 있는 국내외 유일한 축제인 담양대나무축제는 대나무의 다양한 가치에 대해 관광객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해 2012년부터 5년 연속 문화관광 우수축제 및 2017년부터 3년 연속 문화관광 최우수축제에 이어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비단 지역의 축제라는 의미를 넘어 그 동안 ‘담양대나무 축제’는 축제를 통해 지역 전체가 들썩이며 활력을 이끌어내고 각종 언론뿐만 아니라 SNS 등으로 소문이 퍼지면서 ‘700만이 찾는 관광도시’라는 위상과 함께 관광객의 꾸준한 증가로 이어지며 최근까지 평상시 주말이면 담양 지역 어디를 가도 차량 행렬이 끊이질 않고 관광객이 넘쳐나며 지역민들이 교통체증을 호소할 정도에 이르고 있다.


이는 단순히 담양 대나무축제가 축제를 위해 사용된 예산과 그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 그 이상의 성과를 넘어선 대단한 의미 이상이다. 물론 대나무축제 하나가 이런 성과를 미쳤다고는 볼 수 없다. 수십 년 한결같은 생태도시 정책이 전국에 알려지며 위상이 높아진 브랜드 네임, 영산강 시원지로서 청정한 이미지, 등 다양한 요인들이 그 몫을 했겠지만 처음 출발의 시작은  대나무축제 였다는 것에는 그 누구도 반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어떤 축제든 주민들이나 관광객들의 공감대를 얻지 못한 축제나 행사는 ‘흥행’에 성공하기 어렵다.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독창적인 프로그램 도입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다.


최근 각 지역별 축제의 트랜드는 그 지역의 문화적인 요소를 강하게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홍보의 마케팅 및 도시민들의 관광여행 목적 외에도 코로나 이후 힐링과 치유가 함께하기 시작했으며, 정착 지역 상품이나 농·특산품 판매와 연계한 빼놓을 수 없는 지역개발의 전략적 도구로써 그 의미와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


일부에서는 대나무축제가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효과와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적인 목소리도 있다.


대나무축제가 지금까지 쌓아온 담양이란 브랜드 네임에 걸 맞는 새로운 입지와 위상을 떨치며 비상하기 위해서는 관광객들이 새롭게 요구하는 욕구에 충실한 신선한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 


하지만 아무리 빅히트할 프로그램과 상품을 준비했다고 하더라도 담양군의 공직자 그리고 축제관계자들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무엇보다 5만 군민들의 폭넓은 이해와 함께 전 군민이 축제기간 동안 함께 한다는 의식에서 출발하는 전폭적 지원이 무엇보다 더 절실하다.


특히나 지난 2019년까지 문화관광 최우수축제 등에 선정되어 국가 예산으로 1억7천여만원의 지원을 받던 것을 일몰제로 인해 국가지원도 되지 않아 담양군 자체 예산 6억원으로 이번 축제를 치러야 한다. 


이에 따른 홍보비 등의 부족으로 주무 부서인 관광과는 물론 전 실과소가 협심해 부족한 홍보비 마련을 위해 동부서주 하며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더해 축제의 성공 여부는 모든 군민이 축제 성공을 위해 어떤 마음 자세를 갖느냐에 달려있다. 


“당신들은 해라, 나는 내 갈 길을 가겠다”는 마음 갖고는 절대로 축제가 성공할 수 없다. 


담양군민이 모두 똘똘 뭉쳐, 기본적인 것부터 실천해야 한다. 


모두가 홍보대사가 되어야 한다. 


전국의 지인들에게 SNS 등으로 손쉬운 홍보부터 하며 내가 축제를 준비한다는 주인 된 의식을 가져야 한다. 무엇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와야 성공한 축제가 된다. 


행사가 시작된 뒤에는 조금 늦게 가더라도 우리가 먼저 질서를 지키고, 관광객들에게 양보하며 혹 길을 묻는 관광객들이 있다고 하면 정말 친절한 미소와 인사로 관광객을 안내하는 등 최선을 다 하는 자세로 손님들을 맞아야 한다. 


이러한 모습들로 중무장해야 성공한 축제를 만들 수 있다. 


담양 대나무축제가 지금까지 성공했다는 평가를 들으며 700만 관광객 시대를 열며 담양 전역에 평상시 주말에도 관광객이 넘쳐나며 식당에 손님이 넘쳐 나는 것도 다 이러한 덕분에 기인한 것이다.


대나무 축제의 또 다른 이름 '2023 New Bamboo Festival'이 새로운 축제 명과 함께 더 많은 관광객이 담양에 찾게 하기 위해 전 공직자의 솔선수범과 함께 모든 군민이 주인 된 의식을 갖고 나로부터 친절하고, 나로부터 홍보하고, 나로부터 참여하는 성숙된 군민의식이 성공의 축제를 견인할 수 있다. 모든 군민들이 축제의 주최가 된 모습을 진심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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