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150여명 참여, 익산 문화유산 탐방 진행

담양문화원(원장 강성남)이 지난 13일 전북 익산으로 인문학 답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회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담양문화원 인문학답사’는 백제문화권에 대한 회원들의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회원 간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1년에 한 번 운영하는 일정으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다시 진행되어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답사는 백제문화권인 익산시의 미륵사지 국립박물관과 왕궁리 유적박물관, 항아리정원 고스락까지 3코스를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백제문화와 익산의 전통 장류 및 항아리 문화의 고유한 멋을 느껴 볼 수 있는 탐방으로 회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강성남 원장은 “백제역사 유적지구의 한곳인 익산의 왕궁리 유적은 백제무왕대 왕궁터로서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왕궁건설의 원리와 기술을 활발하게 교류하고 공유했음을 알려주고 있다”면서 “유리와 금제품을 생산했던 공방과 대형화장실 등 동아시아 왕성 시스템을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는 물질적 자료들은 우리 민족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해주고 문화적 소양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담양문화원 회원들의 역사문화의식 함양과 내고장 문화알기 사업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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