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군지체장애인협회(회장 여운복)은 지난 3일∼5일 까지 곡성에 위치한 국립곡성치유의 숲에서 회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3회로 나누어 진행된 프로그램은 안전교육, 산책, 명상, 건강체조, 족욕, 아로마 맛사지,
목재를 활용한 생활소품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무장애나눔길(완만한 데크길)을 따라 산책하면서 중간 중간 쉼터에서 소나무 솔바람, 계곡의 물소리를 보고 들으며 스트레칭을 통한 휴식과 함께 야외 따뜻한 족욕 체험, 목재를 활용한 생활소품 만들기, 아로마 오일맛사지 체험를 하면서 숲을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증장애인은 “스쿠터로 혼자 깊은 숲속 폭포, 진달래 꽃 등을 가까이에서 보고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운복 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일상을 떠나 치유를 위한 숲 체험과 함께 힐링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회원들이 질적으로 행복한 삶이 되도록 노력하고 장애인들의 권익 항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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