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돈씨, 제16대 담양군 노인회장 취임

 

박영돈(85·창평면 절산길)씨가 제16대 담양군 노인회 회장에 취임했다.
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는 지난 19일 담양문화회관에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및 군지회 임원, 각 읍면 분회 임원진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대·16대 담양군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지난 4년간 노인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박종대 전 노인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박영돈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관내 경로당·노인회관을 구석구석 살펴보며 서로 화합하는 즐거운 경로당이 되도록 만들겠다”면서 “담양군 노인회는 앞으로 군림하는 노인회가 아닌 읍·면 분회를 이용하는 노인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분회에 권한을 이양해 드리고 분회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선거에서 공약 했던 ▲군민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노인회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일자리 사업 추진 ▲노인들이 즐거운 여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 ▲가족 같은 분위기 노인회 등을 임기 동안에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