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면 ‘천년 느티나무 당산제’ 성료
대전면 ‘천년 느티나무 당산제’ 성료
  • 담양군민신문
  • 승인 2023.05.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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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미풍양속 계승과 지역민들의 화합 기원

대전면 주민자치회(회장 방남례, 사무국장 조순희)는 지난 달 26일, 김은영 면장과 주민자치회원, 유관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대치리 천년느티나무 당산제’를 실시했다.

당산제는 천연기념물 제284호로 지정된 한재초교 교정의 느티나무 아래에서 전통문화와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대전면의 발전과 주민들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날 당산제를 위해 축관으로 담양군의회 조관훈 의원, 초헌관 김은영 대전면장, 아헌관 대전면 장수어르신 이돈학 옹, 종헌관 방남례 주민자치회장, 집사는 한흥택 (전)주민자치회장, 대전농협 최용규 조합장, 찬희는 진화섭 강의리 이장이 수행했으며 창평향교 정종철 전교가 집례를 맡아 유교식으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이날 함께한 문화재청 관계자는 “문화재청은 당산나무 할아버지제도를 통해 지역에 있는 자연유산을 보존·관리·활용하는 데 도움을 주는 마을 대표에게 명예 활동 자격을 주고 있다”면서 “자연유산 민속행사 지원 사업이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치리 천년느티나무 당산제가 ‘당산나무 할아버지제도’와도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재초교 교정에 수호신처럼 서있는 600년 수령의 느티나무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전국의 명산을 찾아다니면서 공을 드리던 중 이곳의 터가 좋아 느티나무를 손수 심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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