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800여 세대에 직접 만든 열무 물김치 전달

담양군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삼순)는 지난 16일 더워지는 날씨에 이웃의 입맛을 돋우는 ‘사랑의 봄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정을 실천하기 위해 여성자원봉사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직접 만든 열무 물김치를 독거노인 등 800여 세대에 전달됐다.
물김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 “더워진 날씨에 입맛이 없었는데 아삭아삭한 열무김치를 만들어 줘 맛있게 식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삼순 회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서 작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을 나누며 살기 좋은 담양을 만들어 나가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자원봉사회는 12개 읍면 여성자원봉사자 175명이 뜻을 모아 활동하는 봉사단체로, 매월 봉사단체간 연합해 마을을 순회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생활폐기물 청소 봉사활동과 분기별로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해 주는 봉사활동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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