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은 지난달 30일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 구현을 위해 지난해 담양-화순 마을학교 연합 연수에 이어, 올해는 담양-장흥 마을학교 관계자 역량 강화 연합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장흥의 중심마을학교인 용산마을학교에서 담양과 장흥의 마을학교 운영자들과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양 지역의 마을학교 운영 사례 나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고민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청죽골마을학교는 운영계획 수립 시 공통 주제를 정하는데, 작년에 ‘내 고장 알기’에 이어 올해는 ‘생태환경교육’으로 정하고 운영하고 있는 바. 장흥 우드랜드에서 생태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과 행복하게 활동을 할 수 있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범룡석 샘물중심마을학교 대표는 “관내 마을학교를 벗어나 인근지역 마을학교와 함게 운영 사례를 나누고 아이들의 더 나은 행복한 미래를 위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참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올해, 10개의 청죽골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 성장하기 위해 멘토-멘티제 운영, 마을학교 순회교육으로 매월 타 마을학교 방문을 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18일에 관내 8개 작은학교와 함께 추성경기장에서 ‘다채로운 청죽골 교육 나눔의 날’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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