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조태섭)는 전남광역자활센터에서 실시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서비스 영역 확산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서비스 ‘우리동네수호천사’에 선정돼 5개 시·군 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주민들에 대한 서비스에 나선다.
지난 달 31일 사업실시 기관인 전남광역자활센터와 순천, 장흥, 함평, 여수시민, 담양지역자활센터가 수행기관으로 참석한 가운데 전남형 지역 공익형 자활사업 모델 ‘우리동네 수호천사’ 사업 업무 협약식 및 발대식을 갖는 등 사전서비스교육을 진행했다.
우리동네 수호천사 사업은 이날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5개 지역의 지역자활센터에서 본격적인 서비스 활동에 나서며, 지방자치단체 협조로 추천받은 주거취약주민 120가구와 경로당 100개소(지역별 주거취약주민 24가구, 경로당 20개소)를 선정해 청소, 소독방역, 에어컨청소, 소규모수리·교체, 생활민원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 자활기금으로 추진되며 자활사업으로 2018년부터 추진해오던 주거취약계층가구과 시설(경로당, 지역아동센터)청소, 소독·방역 서비스인 ‘우리동네 크린케어’사업에 더해 올해부터는 소규모수리·교체서비스를 추가, 취약계층 맞춤형 서비스로 확장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조태섭 센터장은 “우리동네 수호천사 사업이 사업단과 자활기업이 지역사회에서 자활사업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우리동네 수호천사 사업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근로역량과 취약주민 및 시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전남형 지역특화사업 공익형 모델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승만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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