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에 거주중인 2·30대로 구성된 DMFC 축구팀(회장 남기열)이 지난 5일 담양군을 방문해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후배 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DMFC 축구팀은 담양군에 거주 중인 2·30대 청년들이 모여 구성된 팀이다. 현재 25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DMFC 클럽은 축구를 통해서 선·후배 간의 돈독한 우애와 신뢰·존중의 관계를 유지하며 고향에 대한 소속감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환경 정화활동 등 봉사를 통해 담양군에 보탬이 되고자 팀을 결성했다.

남기열 회장은 “이번 장학금 기탁은 DMFC 팀원들이 모두가 한마음 한뜻을 모아 담양군 장학 재단을 통해 장학금 전달을 추진하자는 의견들이 많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 모두가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며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공동체 역량을 갖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남 회장은 “저희 축구클럽이 회원 확충 및 운영에 있어 탄탄하게 기반을 잡아가기 까지 주위의 많은 선배들의 도움이 컸고, 특히 이기범 담양군의회 의원의 지지에 많은 힘을 얻게 되었다”면서 “이기범 의원은 우리 청년들과 소통을 통해서 의논하고 많은 고민들을 함께 하며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해주는 등 각별한 관심으로 이 만큼 성장하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DMFC 축구팀은 남 회장을 비롯해 ▲단장 장석우씨 ▲감독 남한별씨 ▲총무 박용현씨가 임원을 맡아 클럽과 담양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상균 군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