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우수 정원 조성 보며 자연의 소중함 체험
풀뿌리 지역 언론을 지향하는 담양지역신문협회는 지난 14일 공동으로 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날 본지를 비롯 담양인신문(대표 김재학), 담양곡성타임스(대표 한명석), 담양뉴스(대표 장광호)등 관내 4개 지역 신문사 15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 해설사로부터 정원박람회 관련 자세한 설명과 함께 그린아일랜드와 오천그린광장, 국가정원 동원 등 박람회장 곳곳을 둘러보며 힐링 시간도 함께 보냈다.
특히 회원들은 ‘가든스테이’와 ‘실내식물원’과 ‘시크릿 가든’ 등을 둘러보며 과거와 달라진 국가정원의 새로운 볼거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생태문화 관광콘텐츠인 국가정원뱃길을 보트를 타고 이동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테마 수상정원(2,000㎡)을 비롯해 순천만국가정원과 도심을 연결하는 동천(2.5㎞)을 따라 펼쳐진 화려한 경관과 맑은 바람을 느끼며 낭만을 즐겼다.
이어 박람회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큐브 열차를 타고 순천만습지 갈대군락지와 용산전망대에 올라 자연 풍광을 즐기며 생태 가치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사람과 자연, 도시와 습지가 공존하고 아름다운 가치를 세계인이 함께 나누는 생태도시의 완성된 모습을 꿈꾸는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의 현장 체험은 자연의 소중함과 생활 속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끼게 해줬다.
또한 생태도시 정책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는 담양군의 입장에서 앞으로 더 어떤 방향으로 발전되어 나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는 계기도 마련됐다.
이어 만찬 행사에서 회원사들은 날로 어려워지는 지역신문의 경영 여건 속에서도 풀뿌리 지역 언론의 역할과 사명을 충실히 실천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나가자고 다짐했다.
한편, 담양지역신문협회는 지난 2017년 12월에 출범했던 제2기 담양지역신문협의회의 명칭을 2019년 ‘협회’로 변경하고 본지를 비롯 담양인신문, 담양곡성타임스, 담양뉴스 등 지역신문 4개 회원사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보다 확대된 개념의 풀뿌리신문 공식단체로 출범해 지역 언론의 역할과 사명을 충실히 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