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면 지사보협, ‘내고장 나들이’행사 진행

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옹우)는 지난 22일 지역 어르신 43명, 협의체 위원 12명이 함께 ‘내고장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상시 자녀들과 떨어져 살면서 고령으로 몸이 불편해 나들이가 쉽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움과 휴식을 드리고자 창평슬로시티와 소쇄원, 식영정을 관람하고 식사도 함께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담양에 살고 있지만 창평에 이렇게 슬로시티가 만들어져 있는지 이제야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관리를 잘해서 이런 기회가 오면 또 참석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국중문 위원은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만족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끼고 함께 모시고 좋은 풍경을 같이 볼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옹우 위원장은 “담양에 살면서도 한 번도 내 고장의 문화 유적지와 관광지를 제대로 관람해 보지 못한 어르신들이 많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내 소외된 어르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 해 더 좋은 월산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환복 군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