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제3기 독자위원회의 2분기 회의 개최
본지, 제3기 독자위원회의 2분기 회의 개최
  • 추연안 기자
  • 승인 2023.07.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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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지난 달 29일 제2분기 독자위원회 회의(위원장 문영수)를 본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영수 위원장을 비롯해 양용호 위원, 차경진 위원, 김성영 위원, 장명영 위원, 신동식 위원, 서동아 위원, 최흥규 위원과 함께 본지 최광원 대표이사, 정재근 편집국장, 추연안 편집부국장 등 직원들이 함께 하며 지역현안에 대한 논의 등을 통해 지역민을 위한 더 많은 기사와 지면을 할애 해 줄 것 등에 대해 의논 했다.


▲문영수 위원장= 세월은 유수와 같아서 올해가 엊그제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2번째 독자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틀 뒤면 올해의 상반기가 끝나고 후반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요즘처럼 이상기후에 비도 예상치 못하게 많이 오고, 날씨도 정말 더워 건강에 신경 쓰시고  빗길 운전도 항상 조심하시길 바란다. 지난 회의 때도 정말 좋은 의견들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도 담양군민이 행복할 수 있는 좋은 의견들을 주시어 좋은 기사로 지역민에게 보답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 


▲최광원 대표이사= 며칠 전부터 많은 비가 전국적으로 오고 있고, 오늘 아침에도 아주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이런 우중에도 바쁘신 시간 내어 오늘 회의에 참석해 주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항상 지역을 위해 활동이 많으신 분들이시기에 이렇게 같이 자리를 함께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올해는 유독 덥다고 하니 건강관리 철저하게 하시길 당부 드린다. 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들은 충실한 기사들로 지면에 게재해 지역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열심히 노력 하겠다.


▲정재근 편집국장= 지난 1분기 회의 때 주로 논의된 내용 중에 지역주택조합과 관련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그 이후로 읍 삼다리 일원에 진행 중인 담양지역주택조합이 조합원간의 협의로 착공관련 총회에서 안건이 승인되었다고 들었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제대로 진행되어 조합원인 주민들의 피해가 없길 바랄 뿐이다. 요즈음 며칠 간 내린 비로 고서 등 남4개면과, 봉산면, 수북면, 대전면 등에서 많은 농경지가 침수되었다. 이와 관련 재난 재해 등에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좋은 의견들을 주시면 지면에 충실하게 반영하겠다.


▲장명영 위원= 제가 속한 지역이 봉산면, 수북면, 대전면 지역인데 비가 100mm 이상 오기 시작 할 때부터 계속해서 지역을 돌고 있는데, 봉산면의 지대가 낮은 곳 삼지리 등의 농경지가 많이 침수되었다. 해마다 비가 많이 오면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있는데 근본적인 대책이 절실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수북중학교 인근 교차로 관련 예산이 반영되어 2차로의 공사가 조만간 진행될 것 같다. 이곳에 대한 수북 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될 것 같아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드린다.


▲양용호 위원= 건강한 모습으로 위원님들을 뵙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장명영 위원이 담양군의회 의원으로서, 농민의 입장에서 진실로 열심히 활동해 주심에도 감사드린다. 현재 담양군 관내 대형 식자재 마트에서 20kg 쌀을 4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할인 판매하고 있는 것에 대해 담양군의 입장에서 꽤나 안타깝다. 매입가 대비 아무리 할인한다고 하더라도 4만5천 원 이상이어야 할 것인데 말이다.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 싼 것이 좋겠지만, 적어도 마트에서 할인 행사를 공산품으로 유인 정책을 써도 될 것인데 굳이 쌀을 통해 할인 정책을 쓰는 것은 농업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담양군의 입장에서는 맞지 않는 정책이다. 이런 부분에 대해 상거래 관련 법에 대한 저촉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면, 마트 대표 등 관계자들에게 협조 요청을 하는 것도 담양 쌀 소비 및 판매에 있어 꼭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농민들의 입장을 생각하고 함께 한다는 입장에서 이런 부분에 대한 것도 꼭 제언되길 바란다.


▲서동아 위원= 독자위원회의에서 여러 번 다뤄진 내용으로 안다. 담양쌀 소비 판매에 대해 담양군민이면 누구나 노력할 것이다. 갈수록 쌀을 덜 먹는 다는 것이 쌀이 남아도는 가장 큰 이유가 될 것이다. 똑 같은 품종의 같은 쌀의 생산만 고집하지 말고 이제는 프리미엄 쌀의 생산도 심각하게 고려해야 될 것 같다. 밥을 하면 누룽지 풍미가 풍기는 곡성의 백세미가 좋은 예일 것이다. 똑 같은 20kg에 5만6천원이 넘어도 금방 판매가 된다고 들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쉽게는 생산되기 힘들겠지만 이제는 담양의 농민들도 프리미엄 쌀 등 경쟁력 있는 쌀 생산으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이어트 쌀’ 이런 식의 아이디어가 결합된 종류의 쌀 생산도 필요할 것이다.  


▲양용호 위원= 담양지역에서도 현재 몇몇 농가가 찹쌀을 함께 섞어 심는 등 프리미엄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노력하면 조만간 결실이 보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담양 산 ‘대숲맑은 담양쌀’이 정말 많이 판매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우리 위원님들 모두 지속적인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


▲장명영 위원= 통계로 보면 농촌 인구가 계속해서 줄고 있는 것과 같이 쌀 소비량도 그 만큼 많이 줄고 있다. 도시민보다 농촌 등에 계신 분들이 쌀 소비에 있어서는 훨씬 많은 역할을 한다. 인구감소와 소비 패턴이 완전히 바뀌어 감에 따른 쌀 소비는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기술 발전으로 쌀 수확량이 더 늘어난 것도 그 이유다. 그러한 이유로 농촌현실은 더 어렵다. 우리나라 유통구조는 중간 상인이 절대 손해를 보는 구조가 아니다. 농산물이 오르든 내리든 중간 상인은 구입 단가에 맞는 마진을 통해 거래를 한다. 농산물이 폭락하면 그 손해는 고스란히 우리 농민들의 몫이다. 이러한 유통구조 개선 없이는 갈수록 농민들은 힘들 것이다. 그리고 최근 30억 이상 매출이 잡힌 지역 업체에 대한 담양사랑상품권 사용 제한에 따른  행안부 변경된 지침에 대해 담양군의회 차원에서 이를 철회해 달라는 촉구 안을 채택해 중앙정부에 전달했다. 지역발전과 군민의 편의를 위해 촉구안이 받아들여지길 바랄 뿐 이다. 


▲신동식 위원= 오늘도 만찬가지고 정말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배수로 관련 수문 관리가 제대로 되어야 한다. 지난 3년 전 홍수 때도 배수로 관련 치수만 제대로 이루어졌어도 많은 피해를 줄였을 것이다. 이번에도 월산면 배수로 수문을 제때 열어 주어야 하는데 수문 관리하시는 분들이 주민들 요청에 대답만 하고 수문을 열지 않아 물이 범람해 인근 논들까지 피해를 보는 사태가 발생했다. 물만 범람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휩쓸려온 각종 쓰레기들이 인근 논으로 흘러들어가 그 논 주인들은 쓰레기를 치우느라 정신이 없고 잘못하면 수확도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이것은 틀림없이 인재다. 아무것도 아니지만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농어촌공사 등 수로를 담당하는 곳에도 이와 같은 사실이 반드시 알려져야 한다. 


▲김성영 위원= 최근 담양군 행정의 처리하는 방식을 보면 환경오염을 유발시키거나, 지역민의 민원이 빈번한 시설들에 대해 담양군이 직접 혐오시설을 매입해 민원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런 방식은 잘못된 시그널이다. 환경오염 유발자가 직접 그 처리비용을 감당하는 등 그렇게 처리하는 것이 맞다. 행정에서 관리 감독을 미리 철저히 하고 계도를 통해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본다. 혐오시설에 대해 항상 군에서 매입하거나 하는 방식의 처리는 지향해주었으면 좋겠다.


▲차경진 위원= 지난 가뭄에 정말 많이 가물어 5월 이후 그렇게 비가 왔는데도 담양댐의 저수율이 27% 밖에 되지 않았다. 요즈음 며칠 집중된 호우에도 겨우 32%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 비가 많이 오든 적게 오든 간에 갈수록 물에 대한 관리는 특별히 관리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언제든 물도 아껴야 하고 특히 환경오염에 대해서 군민들이 서로가 앞장서서 지켜야 될 것 같다.


▲서동아 위원= 지난 회의 때도 논의 되었던 것으로 아는데 지역주택조합관련해서 더 특별히 행정에서 관리감독을 더 강화해주길 바라는 입장이다. 지주택 조합원이 되어본 사람은 다 그 심정을 알겠지만 고스란히 주민인 조합원의 피해가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군은 민간의 투자라서 행정에서 할 수 있는 권한 이외의 사항에 대해서는 머라 말 할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처음 허가 당시부터 관리감독을 더욱 철저히 하고 지주택 모집에 관한 허가 사항 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대행사나 시공사들에 대한 감독을 철저하고 엄정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조합원인 주민들의 부담은 정말 많이 줄어들 것이다. 주민들도 당연히 그렇게들 생각하고 있다. 아무리 민간사업이라고는 하지만 일반 주택을 지어도 많은 행정의 제재를 받고 지켜야할 행정사항이 얼마나 많은가. 지주택에 대한 대행사나 시공사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재산상 큰 손해를 보는 주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금까지도 담양군민신문만 제대로 이 부분에 대해서 다뤄주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주택에 대해서 더 소상히 다뤄주길 바란다. 


▲문영수 위원장= 오늘도 바쁜 시간 내서 이렇게 회의에 나와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드리는데 정말 좋은 의견들을 주심에 더욱 감사드린다. 갈수록 날씨가 더위를 기승을 부리고 있다. 건강관리 철저히 하셔서 다음 분기에는 더 건강한 모습으로 위원님들을 뵙도록 하겠다. 이상으로 담양군민신문 제2분기 독자위원회의를 모두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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