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담양군향우회(회장 이성백)는 지난 7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미림산장 식당에서 60여명의 향우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효도행사 및 원로회 창립식’을 진행했다. 

효도행사는 낮은 자세로 섬기겠다는 이성백 회장의 5대 공약사항으로 매년 여름에 행사를 개최하여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보양식인 흑염소탕을 대접하고, 15만원 상당의 게르마늄 팔찌를 참석한 원로회 임원 전원께 전달했다. 

또한 원로회 창립은 '하나 되는 향우회'를 위해서 지난 정기총회 때 약속한 사항이었으며, 73세이상 향우회 고문들과 읍면회장을 역임한 임원 및 읍면향우회에서 존경받는 원로 고문 중에 읍면회장이 추천한 분들로 구성하게 됐다. 

이날 오랫동안 향우회를 위해 봉사해온 담양읍 출신 신봉석 고문이 만장일치로 원로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감사 선출은 회장에게 일임하여 차후 선출키로 했다.

이성백 회장은 “고향사랑, 향우사랑의 향우회 모토에, 원로회가 창립되어 선배사랑이 추가되었으니, 선배를 존경하고 후배를 아우르는 화합하고 모범적으로 으뜸가는 향우회가 되길 바라며, 좋은 전통으로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신봉석 원로회장은 “선배들은 후배들을 사랑으로 이끌어 주고, 후배들은 선배들을 공경하고 존경하는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2부 행사에는 창평면 출신 김윤태 태너가수와 금성면 출신 송윤아 가수의 공연과 향우회와 원로회 임원들의 흥겨운 장기자랑 및 여흥시간으로 채워졌다. 
한편 재경담양군향우회는 지난 6월 5일부터 미래발전적인 향우회를 위한 ‘이사제’를 새로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년 개최되던 보신 산행 대신 오는 23일 산악회 청계천 트레킹을 시작으로 8월에는 제3차 백두산 해외문화탐방, 9월 임원 심포지엄 및 단합대회, 10월 고향탐방 유적지 순례 및 회장배 골프대회, 11월 제34차 정기총회, 12월 불우 향우 돕기와 여성회 정기총회 행사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