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 지역민을 위한 프로그램 ‘호응’ 
담양문화원, 지역민을 위한 프로그램 ‘호응’ 
  • 추연안 기자
  • 승인 2023.07.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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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향문화재·독서아카데미·전통 한복 생활문화 운영 

 

담양문화원(원장 강성남)에서 최근에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2023 생생문화재 사업 ‘의향 담양, 문화재로 만나다’의 의향문화재 상설체험 프로그램이 14회에 걸쳐 진행됐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의향문화재 상설체험은 추월산, 송진우 고택 등 담양지역 의향문화재의 의미와 가치를 지역주민뿐만 아닌 관광객과 함께 공유하고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주말(토·일)에 죽녹원 후문 추성창의 기념관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의향문화재 에코백 칠하기', '마상격문 레고만들기', '의향문화재 워크북'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지역민, 관광객, 어린이, 외국인 등 다양한 체험객 555명이 참여했다.
본 생생문화재 사업은 오는 9월부터 다시 시작한다.
두번째로 지난 4일부터 매주 화·수요일에 이틀 동안 ‘물그림, 습지의 안부를 묻다’란 주제로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운영 기간은 10월 11일까지로 약 3개월 이다.
운영방법은 대면 진행만 가능하며, 담양지역 성인 약 15명을 대상으로 총 25회에 걸쳐 진행하는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이다. 
‘물그림, 습지의 안부를 묻다’란 프로그램은 영산강의 시원 담양 습지의 생태계와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습지 자연의 아름다움을 수채화로 담고 그 결과물을 전시를 통해 지역 사회 내 이슈를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하는 ‘독서아카데미: 독서의 위대함 발견하기’ 프로그램이 수강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독서아카데미 프로그램’은 현대인들이 좋아하는 영화와 여행을 책과 연결해서 문학적 상상력과 사색의 깊이를 제공해주는 독서의 중요성과 위대함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1부는 ‘책이 있어 영화가 탄생하였다’, 2부 ‘여행지에서 만난 책과의 사랑’이란 주제로 명작영화와 여행에 관련된 원작 소설 등을 함께 읽어봄으로써 재미와 감동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지난 6월 8일부터 매주 목요일 6시 30분에 담양문화원 교육실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15회 실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무형문화재, 어울아띠’ 프로그램이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담양의 전통 ‘제다’와 ‘한복생활’을 주제로 지난 5월 16일에 개강하여 10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담양문화원 강의실에서 운영되고 있다.
참여 중인 수강생들은 즐거운 마음과 적극적인 참여로 프로그램이 잘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 호응도 좋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무형문화재, 어울아띠‘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대나무와 천년 인문학의 고장인 담양의 대밭에서 자생하는 차의 역사와 제다문화, 전통 한복 생활문화를 결합한 인문학 강연으로 지역 무형문화재의 가치 확산과 전승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강 원장은 “문화원은 군민과 회원 모두가 주인이며 내 집처럼 언제나 부담 없이 찾아와 이를 활용하는 문화원으로 만들어, 미래를 위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화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담양문화원(061-383-6066)으로 연락하면 된다. 

/신동식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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