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산 시루봉영농조합(대표이사 곽승만)은 지난 6일 월산 물구십리활성화센터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들은 지난해 사업 결산 및 감사보고, 올해 추진할 사업들에 대해 회원들 간에 의견을 나눴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원들은 월산 딸기의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연구·개발해 모든 농가가 안정적인 생산과 수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전 회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영농조합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고품질 딸기 생산에 앞장선 고을석 회원이 공로상, 박연화(1위)·양운영(2위)·신의철(3위) 회원이 전년대비 많은 양의 딸기 출하율을 기록해 출하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1억 돌파상은 김성훈·윤광섭·박형관·조신호 회원, 2억 돌파상은 이원덕 회원, 3억 돌파상은 고을석 회원이 받았다
곽승만 대표이사는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 지난 2016년에 뜻있는 농업인들이 힘을 모아 영농조합을 설립한 이후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발판으로 올해도 23억원을 기록하게 된 것은 모든 농가가 안정적인 생산과 수익의 발판을 마련하는 의미 있고 발전된 성과를 거뒀다”면서 “회원들 모두 똘똘 뭉쳐 기존 작목반과 다른 차원의 경영과 생산기반을 조성해 농가 소득 안정화 방법을 강구하고 소비자 입맛에 맞는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는데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8월 창립한 월산 시루봉영농조합에는 관내 딸기농가 3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임원진은 곽 대표이사를 비롯 ▲총무이사 김성훈씨 ▲이사 정정열·박원기·양희범씨 ▲감사 고을석·한종실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