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농업회의소(회장 이문태, 사무국장 신승룡)은 지난 3일 담양읍을 시작으로 18일 월산면을 마지막으로 ‘내가 만들어가는 농업정책’이란 주제로 읍·면 순회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실시된 정책 간담회는 담양군민의 농업 관련 정책건의와 함께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담아 담양군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담양군농업회의소 간담회는 참석한 군민과 주민들로부터 정책에 대한 질의를 통해 건의를 수렴한 후 7개 분과 별로 정책건의 내용을 분류하고, 분과별 회의를 통해 다시 한 번 건의된 내용들을 선별하고 추가하여 담양군과 농정협의를 통해 담양군 농업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읍·면 순회 정책간담회의 총 참석인원이자 공익직불금 교육등록은 1,968명이 참여하였으며 정책건의는 150여 건이 접수됐다.
이번 간담회 기간 중 건의된 주 내용으로 장마철인 관계로 용배수로 관리 문제와 수문 통제 문제 그리고 하우스농가의 폐비닐 처리문제 등에 대한 건의가 많았으며, 삶의 질과 환경을 위한 문제 및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다양한 농업정책에 대한 건의가 주를 차지했다.
이문태 회장은 “연일 쏟아 붓는 장마 비에도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참석해 주신 농업인과 농업회의소 임원 및 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담양군농업회의소는 담양군농민들의 진정한 대변자가 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농업회의소는 이번 7월 제2대 임원진이 새로 출범했으며, 새로운 집행부는 새로운 다짐으로 담양군농업회의소의 역할과 위상정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