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중 총동문회, '모교 살리기' 위한 간담회 실시
금성중 총동문회, '모교 살리기' 위한 간담회 실시
  • 정재근 기자
  • 승인 2023.07.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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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조영종)는 지난 24일 금성중학교 회의실에 모여 ‘작지만 넘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실현으로 학생 수가 부족한 모교에 활력을 불어넣는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2차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를 위해 김철주 교장과 조영종(6회) 총동문회장, 정길선(5회) 전 총동문회장, 정철원(5회)군의원, 조태영(5회) 금성중 운영위원장, 김태중(7회) 금성면장, 김상용 금성농협 조합장(13회) 등 동문 7명이 함께 머리를 맞댔다.


현재 금성중학교 전교생 수는 15명에 불과한 가운데 지난 달 13일 제1차 간담회를 통해 총동문회가 가야할 방향성에 대해 이미 서로의 의견을 교환한 동문들은 이날 학교 측에서 미리 준비한 타 지역 학교의 성공사례를 서로 공유하며 여러 의미 있는 복안들을 제시했다.


먼저 총동문회 차원의 장학회를 설립해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이 넘치는 모교를 만들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총동문회 차원에서 현재 금성중학교의 공동학구로 되어 있는 금성초교와 용면 초교 졸업생들이 금성중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하는데 정성을 쏟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어 금성면 주민자치회 주도로 지자체, 주민, 동문들이 함께 모여 ‘금성중학교 학생 수를 늘리기 위한 주민 대토론회’를 개최하자는 의견도 거론됐다.


김철주 교장은 “지역에서 학교가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지역사회에 미치는 중요한 영향을 넘어 학교란 존재는 가치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전국의 작은 면단위 지역이 모두 인구자연감소에 따라 휴교 또는 폐교의 위기에 봉착에 있지만, 타 지역 사례를 보더라도 지자체와 지역주민 및 총동문회가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한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면서 “오늘 간담회에서 나눈 소중한 의견들이 그 실천을 통해 ‘작지만 넘치는 금성중’이 될 수 있도록 총동문회가 중심이 되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영원한 금성중학교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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