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귀근 대장 등 7명 실종자 수색 나서 구조  

담양경찰서(총경 박송희)는 최근 금성면에서 전동의자차를 타고 나간 후 실종된 A씨 구조를 위해 노력한 금성면 자율방범대 대원 7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수색에 앞장선 송귀근 대장이 전라남도 경찰청상상을 수상한 가운데 진정수·임영노 대원이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장상, 이은정 여성대장과 신강호·김지창·신인섭 대원이 담양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금성면 자율방범대는 지난 달 7월 초 전동휠체어를 타고 나간 후 귀가하지 않는다는 93세 노인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다음 날 7명이 수색에 참여해 실종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경찰은 A씨를 찾기 위해 소방·지역주민 등 40여명을 투입했으며 약 14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에 성공했다.

송귀근 대장은 송귀근 대장은 “주민들의 평안한 생활에 일조하는 마음으로 회원들을 독려해 열심히 뛰겠다”며 “금성면 주민들의 파수꾼으로서 살기 좋은 금성면을 만드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송희 서장은 “본인의 생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일처럼 자발적으로 수색활동에 참여해 조기발견에 도움을 주시고 최근 수해복구 지원에도 적극적인 동참을 해준 자율방범대 등 지역주민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