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학교 제10대 총장에 조명래(59) 교수가 임명됐다.
전남도립대는 지난 5월 총장 공개 모집에 응모한 3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전형과 정견 발표 등의 과정을 거쳐 조 교수를 임용 후보자로 선정했고 지방공무원인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임용했다. 임기는 2027년 7월 31일까지 4년이다.
조 총장은 지난 8일 취임식을 'VISION 2030 전라남도 전문산업인력을 양성하는 평생직업교육 대학' 비전 선포식으로 대처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조 총장은 이날 전문산업인력을 양성하는 평생직업교육대학 비전을 밝히면서, 대학 중장기발전을 위한 4대 전략 목표로 △지역 기반 교육혁신 △지역·대학·산업 협력관계 확립 △학생 성공을 위한 지원 강화 △지속 가능한 대학경영 확립을 제시했다.
조 신임 총장은 전남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9년 전남도립대 교수로 부임한 후 총장 직무대리, 교무기획처장, 산학협력단장, 도서관장, 전국도립대학 교수협의회 총의장 등을 역임했다.
조 신임 총장은 “'2030 전남 전문 산업인력을 양성하는 평생 직업교육 대학'을 실현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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