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군수, 2월 진우 총무원장 만나 추진 의사 밝혀
본지, 전국 명상센터 돌며 6차례 기획취재 보도
담양군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국제명상센터’ 건립과 관련한 내년도 국비에 대한 기재부의 예산 반영과 국회의 의결을 기다리는 중 이 사업관련 설계를 위한 국비 3억여 원이 반영 된 것으로 밝혀져 청신호가 켜졌다.
이 사업을 위해 담양군은 총 190억원의 사업비를 예상하고 국비를 신청하였으며 국회의 의결을 기다리고 있다. 이 사업에 대한 국회 의결이 끝나면 국비 30%, 지방비(도비, 군비) 55%, 자부담 15%로 하는 국제명상센터 건립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이병노 군수는 지난 2월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면서 명상센터(생활문화센터)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명상센터 건립에 대한 담양군의 적극적인 추진의사를 밝혔다.
이후 담양군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를 방문해 국회 상임위 위원을 면담하는 등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특히 이 군수는 수시로 국회를 방문해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지역 현안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2024년도 국고 예산 반영을 위해 현안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사전 설명하는 등 열과 성의를 다했다.
이에 맞춰 본지는 코로나19 앤데믹 이후 변화된 관광 트렌드에 따라, 치유를 겸한 국제명상센터 건립이 군민 일자리 창출 및 인구증가와 함께 관광 유입인구의 지속적인 증가 등에 직접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은 기획취재를 통해 명상 및 치유센터 건립이 지역 관광과 경제에 긍정적으로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총 6회의 기획기사를 게재 했다.
특히 지난 8월30일자 (제 570호-5면) ‘담양군 국제명상센터 건립을 위한 국가 지원을 바라며’란 제목의 마지막 6번째 기획취재를 마무리하는 기사에 지난 1월 발표된 한국관광공사의 ‘2023년 관광트렌드 전망 및 분석 보고서’의 예를 들어 “관광객들의 트렌드 변화에 따른 유망한 여행 테마는 ▲로컬관광 ▲아웃도어 ▲레저여행 ▲농촌관광 ▲친환경 여행 ▲체류형 관광 ▲취미여행 등 6가지로 집약 된다”고 소개하며 “국제명상센터 건립으로 코로나 엔데믹 이후 변화된 관광트렌드와 함께 믿고 찾을 수 있는 담양의 새로운 관광테마 상품의 개발과 연결되어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담양의 관광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또한 담양군이 국제명상센터건립을 위한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이병노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이 총력전을 펼치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사실도 소개했다.
군 관계자는 “국제명상센터 건립을 위해 예상하고 있는 190억여원의 국비가 우리 담양군이 요구한 대로 통과되길 진심으로 고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국회 예산안 의결이 어떻게 결정 될지 모르지만 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비가 일단 국비로 반영되었다는 것은 그래도 국제명상센터 건립에 대한 파란불이 켜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