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성(17, 송강고 2학년)군이 ‘제4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이하 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지난 1979년부터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발명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국지성 학생은 전국 17개 시·도 9896명의 참가자를 제치고 대통령상을 거머쥐었다.
국지성 학생이 개발한 ‘급발진 확인장치’는 급발진 추정 사고 시 운전자가 실제 조작한 페달을 효과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브레이크와 가속페달을 밟는 운전자의 동작과 압력의 정도를 차량 정면 유리에 반사해 블랙박스에 기록이 남게 하는 방식이다. 향후 응용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지성 학생은 “이 학교에 와서 하고 싶은 것을 이것저것 다 해볼 수 있었는데 발명대회에 참석하여 이렇게 대통령상까지 받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요즘 3D프린팅과 AI활용 프로그램, 영상 제작에 관심이 있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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