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서(총경 박송희)는 2학기를 맞아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12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첫 캠페인은 담양고등학교 정문에서 아침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은 물론 범죄의식 없이 급증하고 있는 무인점포•자전거•킥보드 절도와 단순 호기심에 의한 SNS등 온라인 흉악범죄 예고글 게시, 청소년 마약•약물 남용등의 소년범죄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담양경찰서 주관으로 담양교육지원청, 군청소년상담센터, 모범운전자회, 학생자치회 임원 등 50여명이 참여로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짐 구호를 외치는 한편,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홍보물품을 전달하면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라는 따듯한 말을 전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속에서 캠페인이 진행됐다.
박송희 서장은 “최근 학교폭력과 소년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높은 만큼 학교전담경찰관을 통해 범죄유형별 특별범죄예방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공동 안전망을 꾸준히 구축해 나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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