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오는 10월 19일까지 담양의 가치를 빛내줄 여성농업인 미래지도자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전문교육 추진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농촌여성의 다양한 분야의 능력 개발을 통해 잠재력을 일깨워 주고, 독립된 농업 경영인으로서 역할을 활기차게 수행하여 행복한 농촌생활을 영위하도록 3과정의 교육을 각 5회 30명씩, 총15회 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농·작업 매듭활용교육 ▲탄소중립 실천교육 ▲농산물 가공교육으로 편성됐다. 농·작업 매듭활용교육은 시설하우스 재해예방을 위한 밧줄 매듭, 과채류 유인 매듭, 생존매듭을 담고 있다. 탄소중립 실천 생활기술교육은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환경오염을 줄이는 생활용품을 만들어 사용하기 등으로, 농산물 가공교육은 우리지역 주 생산물인 쌀, 딸기, 블루베리, 방울토마토를 이용한 가공상품 교육으로 배움의 가치를 만들어 가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만기 농촌지원과장은 “여성농업인들이 실생활에서 실천하고, 보급할 수 있는 생활기술 교육을 통해 전문 농촌여성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이번 교육이 행복한 농촌생활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