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담양군복지재단(이사장 이정옥) 산하 담양군가족센터(센터장 손순용)는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여성회관 4층 회의실에서 제5기 입학식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7개 교과목을 공부하는 담양다문화엄마학교 학생 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마음교육 봉사단 호남지부 지부장, 담임선생 및 입학생 가족들이 참여해 참여자들의 입학을 축하해 주었다.
다문화엄마학교는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출석수업, 교육에 필요한 테블릿 PC와 교재, 교통비, 학업장려금등이 지급되며, 특전으로 자녀들이 중학생에 입학하면 수학, 영어 보충교육 및 멘토링이 제공 된다.
이번에 입학한 학생 7명은 8월 26일 한국어 테스트와 대면 면접 등 소정의 절차를 걸쳐 선발되었고 20주 동안 온라인 강의와 10회의 출석 수업을 통하여 초등학교 7개 과목을 공부하고 2024년 1월 졸업할 예정이다.
담양다문화엄마학교 졸업생은 1∽4기 총 26명이며, 이번 5기생 엄마들도 졸업 후 4개월 동안 자녀들과 함께 활동하고 자녀학습지도일지 작성까지 하게 된다
손순용 센터장은 “담양다문화엄마학교 학사과정을 통해 자녀의 학습지도뿐만 아니라 자녀와 소통하고, 여성들이 본국에서 이루지 못한 교육기회를 더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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