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농협(조합장 박태식)은 지난 20일 대대적인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전화금융사기와 대포통장으로 인한 폐해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창평농협은 점포 내에 대포통장 근절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안내문을 내걸고,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주 고객층이 농업인과 서민들로 상대적으로 금융사기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농협이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고, 대포통장을 근절하기 위해 해마다 4월과 9월에 실시하고 있는 대국민 홍보 캠페인은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박태식 조합장은 “농협의 주고객인 농촌 어르신들과 어려운 서민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농협이 강구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정부에서도 농업인들과 서민들이 즐겨 시청하는 시간대에 공익광고를 집중 방송을 하는 등 개별 금융기관이 하기 어려운 일에 좀 더 힘써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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