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향교(전교 김성택)은 지난 16일 ‘공기 2574년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봉행된 석전대제는 오전 10시 30분에 대성전에서 100여명의 관내 유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모든 참석자들은 성현의 가르침을 본받으려는 마음가짐으로 자신의 본분을 지켰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초헌관에 최용만 담양군의회 의장, 아헌관 송진현 산림조합장, 종헌관 국인홍 감사가 봉행하였다.
제례는 국중석 수석장의의 집례로 행례를 시작했으며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등 순서에 의거 전통 의례에 따른 제사를 봉행했다.
김성택 전교는 “이날 봉행이 석전대제의 참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면서 “성현들의 가르침을 진심으로 본받으려는 자세로 봉행에 임해 마음과 몸을 바르게 하고 후손들에게 성현들의 참 뜻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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