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17주년 기념사)은혜와 사랑 잊지 않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창간17주년 기념사)은혜와 사랑 잊지 않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 담양군민신문
  • 승인 2023.10.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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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원 본지 대표이사 

 

국화의 향기가 짙어가고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는 계절 가을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저희 담양군민신문을 사랑해 주신 애독자 여러분, 코로나로 힘들었던 시간이 지났지만 물가와 이자, 환율의 3고 시대를 맞아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본지가 창간 17주년을 맞아 군민 여러분과 애독자님들께 인사 드립니다.
신문은 공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공기(公器)입니다. 개인의 사기(私器)가 되어 개인의 부와 권력의 도구가 되는 비 합리적인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군민이 참여하는 주식회사로 출발했습니다. 
군민과 향우들에게 좋은 소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팡이와 목탁의 사명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감당하자는 취지로 시작했지만 뒤돌아보면 얼마나 긍정적인 효과를 끼쳤는지, 미흡하고 부족한 것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우후죽순처럼 지역신문이 발행되어 각 지역마다 수 개에서 수십 개의 지역신문과 지방신문이 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독자들은 같은 내용의 신문을 2~3부씩 구독해야 하고 알리고 싶은 알리고 싶은 일이 있어도 여러 신문사와의 관계 때문에 오히려 광고를 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고 죄송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의 견실한 고품격 신문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제작진의 질과 양이 중요한 요소임에도 지역신문의 경영 여건상 좋은 인재를 필요한 만큼 채용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적은 인력에 그나마 경영쪽에 힘을 기울이다 보니 다양한 기사를 발굴하고 군민들의 저변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는 현실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오늘까지 본지가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뜻을 함께하고 주주로 협력해 주신 500여 주주님들과 구독을 통해 도움을 주신 많은 애독자님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같은 시대를 잠시 살아가는 우리가 좋은 분들을 만나 서로 교제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크고 대단한 것은 할 수 없어도 우리가 해야 할 신문의 작은 사명을 잘 감당하며 어렵고 힘들어도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 잊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고 서로 소통하며 의지가 되고 힘이 되어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가내 평안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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