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축구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28회 담양군수기 읍면대항 축구대회’가 오는 11월 4~5일 삼만리 에코스포츠파크구장 및 수북중학교에서 이틀간 열전에 들어간다.

담양군축구협회(회장 김형균, 사무국장 강성천)가 주최·주관하고 담양군체육회(회장 정영창), 및 (유)수북농업, (유)대숲농산, 동원생물 청해특판의 후원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500여 축구가족과 읍·면의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참가 선수들은 읍면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며 담양 축구 동호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한마당 잔치가 될 예정이다.
청·장년 부 20여 팀의 참가를 예상하는 이번 대회는 모든 경기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어  더욱 박진감 있는 승부로 펼쳐진다.

경기 운영은 전·후반 25분씩이며 중간 휴식시간은 10분이 주어진다. 무승부일 경우 예선전의 경우는 개회식 참가 인원수에 따라 승부를 가르며 준결승전은 승부차기로 결정된다.

청·장년 부 각각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트로피 및 상장과 상금 70만원, 2위 준우승팀에는 트로피 및 상장과 상금 3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3위 장려상 각 2팀에는 트로피 및 상장과 상금 10만원을 수여하고 최우수 선수인 MVP에는 트로피, 입장상은 상품이 지급된다.

폐회식은 이틀째인 5일 결승전이 끝난 후 곧바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 선수 기준은 원적, 본적지 주소지 또는 현주소가 2022년 1월1일 이전에 전입하여 각 읍면에 주소를 유지한 자로 증명서를 제출해 확인받아야 한다. 읍·면사무소에 근무한 자는 해당 읍·면 선수로 출전 가능하다.

김형균 축구협회장은 “담양에서 축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가 담양군민 모두의 성원 속에 이틀간 열전에 돌입하게 되었다”면서 “읍면의 명예가 달린 만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면서도 너무 승부에만 집착하지 말고 건강증진과 우호증진을 통한 군민화합의 자리를 만들 수 있는 아름다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출전선수 모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