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리모델링 마쳐… 부실공사 우려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깔끔하게 모습을 바꾼 추성경기장 내 본부석인 ‘추성루’의 건물 외벽 일부의 페인트칠이 벌써 벗겨지기 시작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020년부터 기존 추성경기장 편의시설 개선 차원에서 노후 본부석을 리모델링해 ‘추성루’로 명명했으며 이 외에도 경기장 체육시설물 보수 및 운동장 수목식재, 산책로 등 담빛음악공연장 주변 야외음악공원 조성을 위한 공사가 완료됐다.
이중 ‘추성루’는 지난해 하반기 막대한 예산을 들여 내부, 화장실 수리 및 난간 재설치, 외벽 페인트 등 리모델링을 마쳤다.
하지만 몇 개월 지나지 않아 건물 외벽 일부의 페인트칠이 벗겨져 흉측한 모습을 보이며 벌써부터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주민들은 “공사를 마친지 몇 개월 만에 벌써 건물 곳곳에 페인트칠이 벗겨져 흉한 모습으로 미관을 해치고 있는 것이 꽤 됐다”면서 “수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왕래하는 곳인 만큼 담양군도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조속히 보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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