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임업후계자협회(회장 배정수)는 지난 달 24일 화순군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전남 임업후계자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임업인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새롭게 다지는 한편, 회원 상호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와 화순군이 후원하고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남도지회와 화순군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전남의 임업후계자, 산림경영인, 산림조합원, 산림공무원 등 1천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담양군 협회는 회원들을 포함해 군 공직자 및 담양군산림조합 직원 등 6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대전면의 장명자 회원이 임산물 요리경연대회에서 죽순순대, 죽순튀김으로 출전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한 임산물 품평회 경연대회에 대통주 출품과 더불어 임산물 및 가공식품 홍보부스를 운영해 담양의 임산물 홍보 및 타 시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담양군에 후원 줄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배정수 회장은 “전남의 임업인 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긍심을 올리기 위한 이번 대회에서 담양의 회원들 모두 하나 되어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면서 “오늘 보고 배우며 느낀 것을 토대로 담양군의 임업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전남도가 추진하고자 하는 2050년까지 총 5억 그루 나무 심기에 온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