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여성라이온스 클럽(회장 나현미)이 회원들이 함께 깊어가는 가을 밤 일일찻집을 열고 후원금 모집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통 큰 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훈훈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나현미 회장의 제안으로 봉명숙 회원의 세븐몽키스 커피숍(읍 남산리)에서 일일찻집을 기획하게 된 담양여성라이온스 클럽은 모든 회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발로 뛰며 티켓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 전액 550만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담양군과 담양군복지재단에 각각 100만원과 담양가족센터에 50만원을 후원하고, 담양동초교, 담양남초교, 담양중 및 담양여중 등 4개 학교에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여기에다 취약계층을 선정해 직접 지원하기 위한 100만원 등 총 550만원의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를 위해 후원금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나현미 회장은 “올해 회장에 취임하며 공약으로 내세운 지역사회를 위한 정기적인 봉사 및 후원 활동의 일환으로 일일찻집을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참석해 주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밝힐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일들의 실천을 통해 여성라이온스 클럽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35명 회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담양여성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12년 8월 40여명의 차타멤버가 참여해 창립된 이래 관내 봉사단체들과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분위기 확산은 물론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