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1)은 지난 8일 해남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공감과 배려의 학교문화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일과 삶의 조화 및 상호존중 근무여건 마련, 관행, 과도한 의전으로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 등에 노력하고 있다.
박종원 의원은 “가정보다 일터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긴 만큼 조직문화에 대한 중요성이 정말 크다”며 “근무의 자율성 확보와 관행적 업무처리를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근무방식, 회의, 회식문화에 대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살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 교육청을 이끌어갈 주류 세대인 MZ세대와의 소통도 강화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조직의 목표나 분위기를 헤치지 않은 선에서 근무의 자율성이 확보되는 유연근무 등 제도 사용도 확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 의원은 지난 11월 9일 나주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주가 선제적으로 기초학력 미달 학생 제로(0)를 달성해 보자”고 노력을 당부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0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라남도교육청 기초·기본 학력 보장 조례’를 제정해 3년째 시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기초학력전담교사제의 내실있는 운영과 전문성 함양을 위해 기초학력전담교사와 초등저학년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운영하고 초기문해력 교육 역량 강화 등에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박 의원은 “반복되는 기초학력 미달 문제는 학기초에 높았던 부진학생 비율이 하반기에 잠시 낮아졌다가 겨울방학이 지난 3월에 다시 높아지는 것이다”며 “겨울방학 집중 프로그램 시행과 더불어 현장에서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정확한 진단과 보정을 통해 학력 향상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