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단장 서생현)은 수능 시험일인 지난 16일 담양군과 담양경찰서, 담양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꿈드림 등 5개 유관기관이 함께 하는 가운데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해환경감시단 및 유관기관 20여명은 담양고등학교 정문에 모여 수능이 끝난 청소년들을 응원하며 유해환경개선캠페인 홍보물과 리플릿을 배부했다.

또한 수능이 끝난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유해업소가 밀집된 담양읍 번화가 일대 주류, 담배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들에게 주류, 담배 판매행위 금지 및 유해약물 미표시 부착 등 청소년보호법 위반내용 안내 및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홍보물을 배부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생현 단장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이 긴장이 풀리고 해방감에 젖어 자칫 음주 및 흡연 등 유해환경에 노출될 위험이 있어 이 캠페인을 진행하였다”며 “담양의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건전하고 따뜻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